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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커플 출신 박지윤 최동석이 이혼 과정을 생중계하는 카톡과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된 가운데 최동석이 불륜이라고 주장한 2022년 박지윤의 미국 LA 여행의 전말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에 박지윤은 "가정 경제를 홀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일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심신이 피로한 상황에 미국 일정으로 휴식더 겸해 최동석의 동의를 구하고 미국으로 떠났다"며 "미국에서 A씨와의 만남에 대해 최동석도 알고 있었다. A씨는 박지윤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남사친이며 성적인 정체성이 다르다. 호텔에서는 사실혼 관계의 상대가 있었다. 애초에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고 최동석의 불륜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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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은 "부정한 행위를 드러내는 입증 자료라며 혼인 파탄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박지윤은 "베트남 여행에 A씨는 사실혼 관계의 연인도 동반했다. 함께 찍은 6명의 단체 사진이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은 집착 등 성격 차이가 극심했다"며 "이혼조정 중에 두 아이 양육권을 박지윤에게 주겠다고 했는데 다음 기일에 다시 양육권을 주장해 의아함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을 상간자 손배소송을 했다는 소식에 이어 1일 최동석이 박지윤과 박지윤의 지인 A씨를 상간자 손배소를 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알려져 희대의 쌍방 불륜 소송전을 펼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