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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내달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확정됐다.
배우 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2008)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부상했다.
이후 '늑대소년'(2012), '오 나의 귀신님'(2015), '힘쎈여자 도봉순'(2017), '너의 결혼식'(2018),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 영화와 TV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족구왕'(2014)을 통해 주목받은 배우 안재홍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 '쌈, 마이웨이'(2017), '멜로가 체질'(2019)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마스크걸'(2023)을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 2024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 2024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 개막해 열흘 동안 영화의전당 등 7개 극장에서 224편의 공식 초청 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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