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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싱가포르 가수 사금석(72)이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암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금석은 "예전 몸무게가 68kg 정도였는데 지금은 51kg으로 줄었다. 몸 상태도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다. 암세포가 여러 부분으로 전이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지만 지인들과 학생들의 응원과 격려가 힘이 됐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금석은 1972년 노래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연예계에 데뷔를 했다. 사금석은 고전 영화 '가족', '다리의 양쪽' 등 다수의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