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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골반괴사를 겪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5일 "3개월 동안 그냥 염증인 줄 알았던 게 괴사였다니..^^ 내년에는 바프(바디프로필)에 목숨 걸지 않겠다"는 글과 함께 병원 진단서 일부를 게재했다.
진단서에는 "기타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골반 부분 및 넓적다리관절 병증 NOS, 기타부분"이라고 밝혀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최준희는 "유명 정형외과에 갔더니 '골반 괴사가 좀 진행 되셨네요. 아프셨을텐데 왜 이제'라고 하셔서 당황했다. '전 병원에선 어떻게 치료를 받으셨냐'라고 해서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항생제 먹었다라고 했더니 '괴사 부분에 스테로이드를 놓으면 골반이 더 빨리 괴사되는 길인데요'라고 하셨다"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 "괴사 4기가 되어야만 의로보험+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신다. 결국 인공관절 ending"라며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최준희는 "근데 의사선생님이 나를 안심 시켰다. '인공관절 그렇게 심각한 거 아니고 운동선수들도 많이 하고 대회도 나간다'라고 하시지만 난 매우 슬프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최준희는 "제 운동강도와 식단조절 때문에 일어난 괴사가 아닌 5~6년 전 한창 루프스 치료 할 때 스테로이드 24알 섭취와 함께 주사를 고용량으로 사용한 것+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일어난 괴사니 제 다이어트를 욕보이게 하지마세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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