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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고민시가 43kg라는 인생 최저 몸무게를 경신, 척추 뼈가 보이는 등 기괴한 캐릭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민시가 맡은 '성아'는 영하(김윤석)의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며 영하의 평화로웠던 삶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고민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 2, 3 촬영 직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촬영에 돌입했는데 당시 몸무게가 46kg정도였다"면서 "스위트홈 촬영 때 모습보다 더 뺐다. 척추 뼈가 기괴하게 드러나는, 날 것의 동물적인 느낌이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 최대한 많이 뺄 수 있을 만큼 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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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완일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의 열연이 돋보이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25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른 전날 넷플릭스 TV 쇼 부문 1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어 총 28개 국가에서 톱10에 랭크되기도 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