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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2세를 공개했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이 지나도 나올 생각을 안 하자, 이다은은 유도 분만을 결정하고 입원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윤남기는 "원래 저녁에 입원 예정이었는데 어제 밤부터 느낌이 와가지고 아침부터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잠시 후 이다은은 분만 대기실 침대에 누워 "자궁이 4cm나 열려서 무통 주사 맞아도 된다고 해서 주사 놔주셨다. 아이가 정말 많이 내려왔다더라"며 "빠르면 2-3시간 안에 아기가 나올 수 있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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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 드디어 나온 둘째 아들 남주. 바로 분만실로 들어온 윤남기는 먼저 이다은에게 "고생했다"고 말했고, 이다은은 남주 확인 후 안도감과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윤남기는 "아기가 나왔는데 4kg가 넘어서 나왔다. 남주는 광복절에 태어났다"며 "다은이도 건강하고 아기도 건강해서 다행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처음으로 공개, 웃고 있는 듯한 남주의 모습에 윤남기는 "여보랑 똑 닮았다. 너무 예쁘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분만실에서 잠깐 회복 중이던 이다은은 4kg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다은은 "나만 찐 게 아니라 아기도 같이 쪘네"라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