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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민호가 출구 없는 '심쿵 유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남태평은 자신의 가정사를 알게 된 변미래(손나은)가 '친절한 무관심'을 토대로 비밀을 지켜줄 것을 약속하자 암묵적인 유대감을 형성, 이후 빠르게 마음의 벽이 허물어가는 과정이 그려져 두 사람의 변화된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 말미에는 남태평이 남몰래 힘들어 주저앉아 울고 있는 변미래를 목격, 가라는 말에도 우산으로 얼굴을 가려주며 "온 동네 소문나는 것보단 나한테만 들키는 게 낫지 않나"라는 말과 함께 다정한 배려를 건네 따뜻한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날이 갈수록 최민호의 활약이 커지고 있는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