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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여행 유튜버 곽준빈(곽튜브)이 가상 여자친구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세웠다.
미츠하는 연신 박준빈에게 꿀이 뚝뚝 담긴 눈빛을 보냈고 곽준빈은 "눈 마주치는 게 어렵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곽준빈은 미츠하의 적극 공세에 "10년, 20년, 50년, 널 위해서라면 평생 부끄러워해줄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곽준빈은 미츠하의 부모를 만나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라며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는 한국의 유튜버고 10년 사귀었다"라고 소개했고 결혼 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곽준빈은 "미츠하가 도쿄에 살고 싶어 하니까 도쿄에 집을 살 거다. 저희 계획은 아이 3명"이라고 강조했다. 곽준빈은 제작진에게 "너무 신기하다. 가족들이 모여서 얘기하는 거 같아 진심으로 말하고 있다"라며 과몰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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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은 미츠하 부모님과 식사를 마친 후 볼링도 했다. 곽준빈은 볼링 게임 스코어판에 자신의 팀이 '슈가'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 다시 놀랐다. 예비 장모 작품이었다. 곽준빈은 "슈가는 안된다. 저는 솔트다. 아 진짜 큰일났네. 제 의견이 아니다. 슈가는 제 생각이 절대 아니다. 진짜 죄송하다"라며 손사래를 쳐 폭소를 안겼다.
곽준빈은 렌털 서비스가 종료된 후 미츠하에게 "저 오늘 남편으로 괜찮았냐"라고 물었고 미츠하는 "우리가 결혼 생활을 한다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미츠하가 아직 결혼을 안 했다는 말에 "다행이다. 다음엔 정말 결혼을..."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곽준빈의 폭풍 질문은 또 이어졌다 "오늘 정말 두근두근한 적 있냐"라는 질문을 더했고 미츠하는 "계속 그랬다"라고 말해 곽준빈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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