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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컴백 '오겜2' 12월 26일 공개..2025년엔 피날레 시즌3 온다[공식]

이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1 08:09 | 최종수정 2024-08-01 08:31


이정재 컴백 '오겜2' 12월 26일 공개..2025년엔 피날레 시즌3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 26일(목) 공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는 파이널 시즌 <오징어 게임> 시즌3의 2025년 공개까지 깜짝 예고해 더욱 화제를 모은다.

전 세계가 기다려 온 <오징어 게임>이 2024년 12월 26일(목) 시즌2의 공개를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오징어 게임> 시즌3의 2025년 공개를 깜짝 예고, <오징어 게임>을 기다려온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든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편지를 통해 시즌2와 시즌3를 선보이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간결하지만 가슴 뛰게 만드는 문구로 편지를 시작한 황동혁 감독은 "여러분께 시즌2의 공개 일정과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알리는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설렙니다"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합니다.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황동혁 감독은 새롭게 펼쳐질 '오징어 게임'과 시즌2에서 시즌3까지 이어질 새로운 참가자들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 또 한 차례 세계를 열광시킬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오징어 게임> 새로운 시즌의 공개 일정과 함께 처음 모습을 드러낸 '기훈'(이정재)의 스틸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시즌1의 마지막, 미국행 비행기 탑승 직전의 모습과 달리 짧아진 검은 머리로, 456번 번호가 달린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기훈'의 모습은 그가 다시 시작될 게임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시즌1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승자로 딸을 만나러 가던 길에서 발걸음을 돌린 그가 왜, 어떻게 다시 게임에 참가하는지. 그리고 그가 참여하는 새로운 '오징어 게임' 속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신선한 설정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까지. 더욱 강렬해진 앙상블로 돌아온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4년 12월 26일(목)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정재 컴백 '오겜2' 12월 26일 공개..2025년엔 피날레 시즌3 …
이하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 작가, 감독 황동혁 편지 전문]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고 믿기지 않았던 많은 일들이 벌어진 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께 시즌2의 공개 일정과 시즌3 제작 소식까지 알리는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설렙니다.


시즌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가 여러분께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합니다.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역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이들이 보여줄 치열한 대결은 내년 공개될 시즌3, 그 대망의 피날레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오징어 게임의 여정을 구상하며 싹 틔웠던 아이디어의 씨앗을 시즌3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펼치고 비로소 완결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남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여러분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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