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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축가를 거절한 조세호의 결혼식을 불참 선언했다.
이어 박명수는 "조세호는 내 결혼식 때 오지도 않았다. 그때 가서 기분에 따라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3월 방송된 '라디오쇼'에서 "조세호가 저한테 축가를 부탁 할 줄 알았는데 괜찮다고 해서 되게 난감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박명순은 행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 "주례도 안 보고 축가는 한다. 지인들만. 그런데 조세호 씨가 축가를 거부해서 굉장히 서운했다. 그래도 축가는 10대 안에 끼는 노래인데"라며 "세호야. 나 안 갈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패션 등의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커플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열애 공개 이후 약 3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을 통해 "10월 20일에 결혼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남창희, 주례는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에게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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