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에게 재산을 모두 양도한 이유를 밝힌다.
오랜만의 만남에 출연진들은 근황 토크를 나눈다. 이경실은 인기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아들과 배우를 하고 있는 딸을 공개할 뿐 아니라 이제 갓 두 돌을 넘긴 손자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아들이 걱정스러웠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대견한 며느리와 사랑스러운 손자 자랑이 마르지 않는다. 한편, 조혜련은 자신의 개그 비결을 다름 아닌 어린 시절 4년 동안 어머니와 중앙시장에서 장사를 했던 경험이라고 고백한다. 일찍이 시장 바닥에서 세상의 이치를 터득해 떡잎부터 남달랐던 조혜련의 빵빵 터지는 입담은 시종일관 폭소탄을 선사한다.
저녁이 되고, 김학래는 22년 차 연 매출 100억 대의 매출에 빛나는 짬뽕을 대접하기로 한다. 메인 주방장을 맡아 주방을 통솔하던 김학래는 레시피에서 눈을 떼질 못하고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답답했던 실무자 이경실이 하극상을 벌이며 주방을 장악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그 시절, 짬뽕보다 더 뜨거웠던 이경실과 조혜련의 토크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M 본부 간판 예능 프로 '세바퀴' 비하인드 및 김혜수, 심은하, 김희애, 이재룡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도루묵 여사'의 섭외 비하인드를, 조혜련은 인기 코미디 코너 '울 엄마'의 전설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맛깔나게 풀어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