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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47세 배우 이태곤이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못한 속사정을 밝혔다.
특히 이태곤은 대본에 있는 연애 상담 사연에 과몰입했다. "결혼만 안했지 연애경험은 많다. 초등학교때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그는 "1년은 만나봐야 한다. 함께 여행을 다녀와야 한다", "숙소 신발장이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면, 그런 것에 뿅 가는 거다"라며 과거 연애 경험담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자칭 '연애 고수'인 이태곤은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묻자, "내 머릿속에 두 명의 여자가 있다"며 놓쳐버린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날 "올해 결혼운이 있다"는 이태곤은 우연히 KBS 아나운서 이각경과 만났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고, 이각경 아나의 프로그램 출연제의에 손가락 약속까지 하며 스킨십을 나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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