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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돌싱글즈5' 규덕X혜경이 규덕의 '이혼식'을 열어준 친구들과 만나 자신들의 관계를 다시 한번 정의내린다.
쇼핑을 마친 뒤, 두 사람은 규덕의 집으로 가서 신속하게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한다. 얼마 후, 규덕의 친구들이 집에 도착하고, 이들은 둘러 앉아 혜경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러던 중, 혜경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규덕은 "최종 선택 이후 혜경에게 따로 (사귀자고) 고백하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친구들은 "최종 선택은 상대를 더 알아보자는 의미지, 사귄다는 의미는 아니지 않느냐?"며 화들짝 놀란다. 나아가 친구들은 자리로 돌아온 혜경에게 "두 사람이 사귄다는 걸 본인도 알고 계시는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최종 선택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친구들 앞에서 규덕과의 관계를 정의 내리게 된 혜경이 과연 무슨 답변을 내놓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가전 매장에서 밥솥을 신중하게 고르는 규덕X혜경의 모습에, MC 이지혜와 오스틴강은 "집에서 밥은 해 먹느냐?", "가끔 여자친구가 와서 밥을 해주냐?"며 '은지원 몰이'를 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훅 들어온 '여자친구 공격'에 은지원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에도 관심이 치솟는다.
규덕X혜경, 종규X세아의 '마지막 선택'만을 앞두고 있는 '돌싱글즈5' 최종회는 1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