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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으로부터 임신 중절 수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던 전 여자친구 A씨의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허웅을 만나기 전에도 낙태를 했던 적이 있다고. B씨는 "내가 아는 것만 네 번"이라고 주장했다.
허웅은 지난달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연인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성격 차이 및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의 이유로 2021년 12월 결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