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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故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래퍼 지코가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정준영은 "지코가 우리집에 오면 '황금폰 어딨어요?'라고 찾는다. 나는 연락처를 지우지 않고 지인들을 저장해놓은 건데 와서 정독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발언은 이른바 '버닝썬 사태'가 터지며 재조명?榮? 이에 당시 지코는 "불미스러운 사건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 제가 본 건 지인들의 연락처 목록이 전부였고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지도 오래됐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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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전문가는 "자세히 보면 도어록을 시도하다 번호를 누르는 것을 포기한다"며 오히려 면식범이 아닐 가능성을 높게 봤다. 또한 비밀번호를 누군가에게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열어본 적이 없는 전문 청부업자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특히 제작진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개선된 화질로 범인이 170cm 후반대 키이며 왼쪽에 귀걸이를 찬 얼굴이 갸름한 20대 초중반으로 추정했다. 체력이 좋고 눈이 실제로 나빠 안경이나 렌즈를 끼는 인물로 설명했다.
구하라의 친오빠는 금고 속 내용물에 대해 "그 안에는 총 6대의 휴대전화가 있었다. 최근 사용은 3대. 아이폰이라 비번을 풀 수 없어 안전한 업체에 맡겨놓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휴대폰 사용 시기를 보면 버닝썬 사건, 구하라를 9살에 버리고 떠났지만 최근 재산 분할 40% 획득에 성공한 친모, 구하라에게 폭행을 가했던 전 남친 사건 시기 등과 겹친다고 의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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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