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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백지영이 가수 비, 배우 김태희 부부와의 인연을 밝혔다.
박서진은 2,200명의 팬 '닻별'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서진 팀, 효정 팀으로 나뉘어 체육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공굴리기, 신발 던지기 게임 등이 이어졌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전이 더해져 현장을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뷔페 요리부터 박서진이 사비로 직접 준비한 간식차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였고 이를 본 MC 은지원과 백지영은 "내년엔 우리도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MC 백지영은 "딸 하임이가 비, 김태희 부부 딸과 같은 반이다. 5월에 체육대회를 했는데 아빠들의 승부욕 때문에 까지고 넘어지고 난리가 났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에 은지원이 "그때 누나는 뭐했어요?"라고 질문했고 백지영은 "잠시 차에서 쉬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지영은 "김태희 씨도 체육대회에 왔다. 저랑 같이 열심히 응원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태곤은 '살림남' 사상 최초로 홍콩에 방문했다. 이태곤은 홍콩 거리를 바라보며 '영웅본색', '천녀유혼' 등 당대 큰 인기를 끌었던 홍콩 영화들과 그 시절 스타들의 얼굴이 프린트된 책받침을 샀던 기억을 회상했고 본격적인 홍콩 여행에 설렘을 드러냈다. 영상을 보던 은지원, 백지영도 "'영웅본색' 따라한다고 성냥 대신 이쑤시개를 물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태곤은 관광 필수 코스인 기념품 가게에 방문해 홍콩 특색이 가득한 기념품들을 구경했다. 그러던 중 자신과 제작진이 입을 단체 티셔츠를 직접 고르고 선물하며 진정한 '제작진 러버'의 면모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단체티에 이어 제작진이 먹은 식사까지 개인카드로 결제하는 통 큰 플렉스를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이태곤은 구룡반도에 위치한 스타의 거리를 찾아 곽부성, 여명 등 홍콩 유명인사들의 핸드 프린팅을 감상하며 진지하게 손금을 분석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태곤의 샤머니즘을 향한 사랑은 다음날도 계속됐다. 이태곤은 관우신을 모신 관성제군 사당을 우연히 발견한 뒤 방문했고 무릎을 잘 안 꿇는다는 말과 다르게 무릎까지 꿇고 기도를 올렸다. 산통 점을 칠 때 행운의 숫자가 나오자, 환하게 웃으며 크게 기뻐하는 등 남다른 샤머니즘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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