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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여진구가 등장한다.
인생의 절반 이상 연기의 길을 걸어온 배우 여진구도 만나볼 수 있다. 아역 시절부터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총 15명 배우의 아역으로 출연한 여진구는 큰 자기 유재석의 아역까지 맡았던 반전 에피소드와 현장에서 아역 배우를 보며 느끼는 내적 친밀감 등을 이야기하며 흥미를 안긴다.
어느덧 20년 차 배우, 굵직한 작품들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여진구는 '진구 오빠'라는 수식어를 가져다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명대사와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또한 17살 영화 '화이'로 최연소 신인 남우상을 휩쓸었지만 정작 기차 타는 법, 대학 등록금 내는 법도 몰랐다고 고백하며 아역 배우로서 인생 성장통을 겪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민의 시간 끝에 만난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 여진구가 기대하는 30대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갓기' 아역 시절을 지나 청춘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영원한 진구 오빠 배우 여진구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 수학자의 미라클 모닝 루틴과 남달랐던 학창 시절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남다른 입담을 장착한 허준이 자기님을 향해 유재석은 "교수님이 토크꾼"이라며 물개 박수를 보내기도. 아인슈타인, 오펜하이머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동문인 허준이 자기님이 말하는 세계적인 수학자들의 대화 내용도 흥미를 안긴다. 또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모교 서울대 졸업 축사 비하인드와 함께 인생의 난제에 부딪힌 청춘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한마디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