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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으로 2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 정려원은 위하준과 교재 방향성에 대해 격론을 펼치는 롱테이크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진짜 싸움을 관전하는 듯한 현실감을 살려 감탄을 자아냈다. 정려원은 위하준을 부드럽게 설득하다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는 과정을 엄청난 대사량과 함께 소화해냈다. 이 장면에서 정려원만 비춘 동영상을 게시한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는 정려원의 연기에 탄성을 쏟아내는 댓글로 가득하다.
또한 본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정려원 강의 장면 미방분은 온라인상 '입시 시절 생각나서 PTSD 온다'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첫 방송 직후 '정려원 시계'가 포털사이트 자동완성 검색어로 등장하는 등 정려원의 현실감 넘치는 출근룩 또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