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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현무가 이별 여행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셀프 폭로(?)해 웃픔을 자아낸다.
직후 5MC는 '이별 통보'를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을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다. 이때 양세찬은 "이별 여행을 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말한다. 전현무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헤어지려고 가는 게 아니라, 갔다 오고 나니까 '이별 여행이었구나' 싶은 때도 있다. 같이 여행을 갔는데 옛날 느낌이 나지 않고, 서로 다른 일만 하는 듯한"이라고 덧붙인다. 전현무의 리얼한 상황 설명에 이은지는 "뭔지 알 것 같다"며 공감하고 양세찬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거냐?"라고 물으며 정곡을 찌른다. 전현무는 순간 말을 잇지 못하더니 '아차!' 싶은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독사과 챌린지'에서는 '여자친구 바라기'인 남자친구를 둔 '연애 6년 차'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산전수전을 다 겪었고 진짜 저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실험 카메라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밝힌다. 잠시 후, 실험 카메라 속 사랑의 훼방꾼으로 나설 '애플녀'가 출격하는데 이번 '애플녀'는 미스코리아 출신에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겨 5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전현무는 "야, 오늘 큰일 났다!"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우아한 애플짓을 선보인다고 하더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츄 역시 "오늘 정말 어렵겠다"라며 벌써부터 의뢰인의 남자친구를 걱정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