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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가 송강부터 이솜, 이호정 그리고 신현지까지 특별 출연 라인업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길복순' '소공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내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온 이솜이 규남(이제훈)과 동혁(홍사빈)의 험난한 탈주 여정 속 마주하는 유랑민들의 리더로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끈다.
이솜의 특별 출연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부터 이어온 이종필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유랑민의 리더 캐릭터의 핵심 콘셉트는 의리라고 생각했다. 이 캐릭터를 이솜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만난 이솜이 작품 이야기를 듣더니 먼저 '나밖에 할 사람이 없겠네'라고 의리를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다"는 이종필 감독의 일화는 '탈주'에서 이솜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북한 병사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이 출연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