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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후임 인턴 배우 고민시에 영상편지를 남겼다.
"진짜 기대됩니다 '서진이네2' 제 후배가 생긴다고 하니까"라는 뷔는 "어 그래"라며 반말모드와 팔짱을 끼고 선배의 위엄을 보였다. 그는 후배 인턴에게 "느리면 안 될 것 같고, 조금 더 속도를 빠릿빠릿하게 해서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면서 "그리고 내가 돌아 왔을 때는 그 모습이 익숙해져 있으면 좋겠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가서 보자!"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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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장 이서진에 대한 평소 이미지를 묻자, 고민시는 "똑똑하신 분, 다 스마트하신 사장님 같은 느낌이다", "츤데레시잖아요"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배우 이전에 직장생활을 했다. 웨딩플래너로 일했다는 그는 "6개월에 한 번씩 승진을 해서 팀장 직급까지 달았다"라며 남다른 능력을 자랑했다. 이어 "식당, 카페 알바도 많이 했다"고 밝혀, 나영석PD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빠르게 움직이는 건 잘할 수 있다. 성격이 급해서 무조건 내 일을 완벽하게 빠르게 잘 처리해야 된다"면서 "설거지를 진짜 빠르게 잘한다. 눈치 진짜 빠르다"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어필했다.
그리고 예고된 영상에서 고민시는 직원들이 쉬라고 이야기해도 끈임없이 움직여 '괴물인턴 고민시'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한편 tvN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의 분식집에 이어 아이슬란드에서 곰탕 장사에 도전한다. 오는 6월 28일(금)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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