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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지드래곤이 가장 자신다운 모습을 공개한다.
여러 분야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만큼 독서를 비롯한 평소의 관심사에 대해 묻자 "특정한 한 분야보다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느끼는 편이다. 이왕이면 구태의연한 것보다 조금 더 낯선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창작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존재한다. 그 분야가 내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전문성을 기꺼이 빌려오고자 한다. 그래야 더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며 변함없이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다.
샤넬과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 관계를 일로 여기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음악 작업을 일이라고 생각지 않아서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것처럼, 샤넬과 나의 관계 또한 우정에 가깝기에 지속된 것 아닐까. 진심은 항상 통하기 마련이다."라고 대답하며 글로벌 앰배서더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