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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드디어 부부가 대중 곁으로 들아온다"
이선균이 출연하는 '탈출' 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먼저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CCTV 화면 너머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맞닥뜨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그리고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까지. 저마다의 사연으로 붕괴 위기 공항대교에 갇힌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긴장된 인물들의 표정 위로 '생존자 전원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와 붉은색 ' WARNING' 경고싸인은 그들이 마주한 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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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서류를 치켜들며 변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인후(조정석)의 모습과 꼿꼿한 모습으로 재판을 받는 박태주(이선균)의 모습이 대비되며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재판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반드시 살려야 할 사람이 있다" 라는 카피는 '행복의 나라'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속,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행복의 나라'는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한 후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영화 '관상', '엑시트',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조정석이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아 관객들 앞에 선다.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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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혜진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전혜진이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혜진 배우는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 '라이딩 인생'에서 극을 이끌어 가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맡아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복귀 축하드립니다", "꼭 작품에서 보고 싶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혜진의 복귀를 응원했다.
한편 전혜진의 남편인 고(故)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남편을 떠나 보낸 전혜진은 영화 '크로스'로 새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