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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KBS2 '개는 훌륭하다'는 3주 연속 결방을 확정했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19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폭로글로 인해 가스라이팅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회사의 평점을 남기는 구직사이트에는 보듬컴퍼니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가 많았고, 총 리뷰 평점은 1.7점으로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이에 '개훌륭' 측은 강형욱의 논란 여파로 지난 20일, 27일 방송을 결방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강형욱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CCTV 감시, 메신저 감시, 임금 체불,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훈련사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좋은 대표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의 이런 일이 생겼다. 사과해야 하는 부분은 충분히 사과하고, 혹시 제가 벌을 받아야 한다면 달게 벌을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