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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기억 속 김혜윤을 다시 찾아내 눈물의 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류선재는 자신을 찾아온 임솔에 "나 사고난 줄 알고 보러 왔어요?"라고 물었고 임솔은 "아니요. 지나가다가..."라며 말을 흐렸다.
류선재는 "아닌데 왜 울어요?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내가 새드엔딩이라고 그랬잖아.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어요? 근데 어쩌지. 이미 바뀐 것 같은데"라며 임솔을 끌어안았다.
임솔은 "선재야"라고 그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류선재는 "울지마. 늦어서 미안해"라며 임솔에게 입을 맞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