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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33)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3시간 뒤인 10일 오전 2시께 김호중의 매니저는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호중이 입었던 옷을 입고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에는 메모리 카드가 빠졌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 명의가 김호중인 점을 들어 실제 운전한 사람을 추궁했고, 김호중이 직접 운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김호중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음주 측정을 했다.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으로 알려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