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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역사저널 그날'과 KBS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KBS 피디협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이미 MC와 패널, 전문가 섭외 및 대본 준비를 마치고 유명 배우를 섭외해 코너 촬영도 끝낸 시점이었다는 것. 해당 유명 배우는 한가인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그러나 '역사저널 그날'은 2주째 연기된 뒤 지난 주 금요일이던 10일, 무기한 잠정 중단을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KBS는 이에 "'역사저널 그날'은 2월 중순 이후로 재정비 중이다. 폐지된 것이 아니"라면서 "'역사저널 그날'의 다음 시즌 재개를 위해 프로그램 리뉴얼을 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형식, 내용, MC, 패널, 출연자 캐스팅 등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었다. 프로그램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제작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