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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설계자' 이미숙이 배우 강동원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후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강동원은 제가 원래 팬이었는데 '왜 저렇게 좋은 점만 있지?'하고 화가 났다. 너무 장점밖에 없다 보니, '어떻게 하면 흠잡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웃음). 이현욱도 색다른 느낌으로 캐릭터를 연기를 했는데, 아주 좋았다. 탕준상은 저희가 아주 곱게 잘 키웠다. 그 외에 김신록과 정은채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라며 "반대로 '내가 연기를 배워도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잘했다"고 만족해했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29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