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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박준형이 곽튜브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린다.
액티비티의 도시 라고스로 떠나는 빠니보틀과 공명은 캠핑카를 타고 탁 트인 포르투갈의 도로를 달리며 여행을 시작한다. 대중교통 여행으로는 한계가 있어 쉽게 가기 힘든 곳까지 자유롭게 가고, 차 안에서 일출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캠핑카 여행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이들은 액티비티의 끝판왕 스카이다이빙을 즐긴다. 바람을 가르며 하늘에서 낙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한다.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스카이다이빙을 과감하게 뛰며, '지구마불2'의 매력 포인트인 '대리만족'을 제대로 시켜줄 이들의 콘텐츠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곽튜브와 박준형은 서핑의 성지 나자레로 향한다. 나자레는 박준형이 포르투갈에 오자마자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로 유명한 곳"이라며 입이 마르도록 말한 곳으로, 곽튜브는 박준형이 꿈을 이루는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 이곳을 여행지로 결정했다. 나자레에 도착한 뒤, 박준형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빅웨이브를 앞에 두고 곽튜브 품에 안겨 눈물을 터트린다. 이어 박준형은 빅웨이브와 서핑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꺼내고, 곽튜브도 그런 박준형을 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며 둘 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 나자레의 빅웨이브보다 더 큰 감동을 예고하는 이들의 꿈의 여행이 궁금해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