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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빌리프랩 구성원 여러분, 저희 데뷔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저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특히 이날은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차트를 올킬한 날이어서 DJ들은 "국내 차트 퍼펙트 올킬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했다" "데뷔곡으로 이 차트에 든거는 K팝 역사상 처음이다" "데뷔곡으로 8관왕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라고 축하했다.
멤버들은 "저희도 너무 신기하다. 데뷔곡 '마그네틱'을 좋아한다는 분이 많은게 너무 감사하다. 실감이 아직 안난다"고 어리벙벙해 했다. .
소속사와 모기업을 모두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데뷔 앨범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표현한 것은 최근 하이브 산하 또 다른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을 제기한 뒤에 한 발언이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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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군가를 빼먹어서 서운할 수 있다"고 기회를 주자 "엄마가 서운해하시더라. 엄마 저희 1위 했어요.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후속곡 '럭키걸 신드롬'도 난리가 났다"고 DJ들이 언급하자 "아일릿이 생각하는 순수한 럭키라고 생각하는 저희의 엉뚱한 매력이 많이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아일릿은 "가사 안에 실제로 저희가 새각했던 운 좋은 현상들을 차별을 해서 녹아 들어가 있다"며 멤버들 중에 가장 운 좋은 멤버로 모카를 꼽았다.
멤버들은 "모카 언니가 늘 잃어버리는데 늘 찾아서 가장 운 좋은 멤버라고 생각한다"고 웃었고, 모카는 "최근에 안경도 잃어버렸는데 차에서 부러진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아일릿은 "데뷔를 준비하면서 자신이 없었는데 데뷔곡 '마그네틱' 듣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너무 좋은 곡을 받은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모든 기회에 감사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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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1위 엔터사 하이브는 22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민희진 대표와 또 다른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민대표의 사임을 요청했다. 이에 민 대표는 공식 입장을 내고 '하이브 산하 후발 걸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으로 맞받아쳤다. 민 대표는 본사 하이브의 감사 착수에 대해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문제를 제기하니 날 해임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박에 나서며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