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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숙이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집은 산 게 아니고 전원주택 가기 전에 한 번 살아보는 거다. (살아봤는데) 벌레가 너무 많고 힘들면 난 여기서 접고 아파트로 바로 들어간다. 근데 전원생활이 맞다면 이 근처 어딘가에 나한테 맞게끔 집을 지을 거 같다"고 밝혔다.
김숙이 전원생활을 즐길 집은 넓은 마당을 갖추고 있어 마당 캠핑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그는 이곳을 선택한 이유로 조경과 집 근처 메타세쿼이아 숲 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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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장 마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이런 거 저런 거 따지면 집을 갈아엎어야 한다"며 "1, 2층 다 고치는데도 천만 원이 나온다"며 견적서를 공개했다.
이후 김숙은 "내가 하고 싶었던 건 잔디밭에 누워있는 거다. 밑에 매트 깔고 누워서 빔 프로젝터 켜놓고 영상 보는 게 내 로망"이라며 로망 실현을 구입해둔 야외용 암체어와 커피 테이블 등을 마당에 설치했다.
모든 세팅을 마친 김숙은 "너무 예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매트 위에 누워서 "진짜 인생 뭐 없는 거 같다"며 여유를 즐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