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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에 성장 콘텐츠와 편의성을 전면 개편하는 '환골탈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부 마법에 자동 사용 기능을 추가해 조작 편의성을 향상하고, 재생축복효과 없이도 자동 사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 주요 콘텐츠들의 UI와 보상 구조, 플레이 동선을 다듬어 시인성 및 가시성을 개선한다.
아울러 레이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행 임무 및 입장 재료를 삭제하고, 캐릭터의 능력치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보스 몬스터 난이도를 재설계한다. 레이드 완료 보상으로는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도록 레이드 주화를 제공하며, 신규 보스 몬스터로 높은 체력과 묵직한 힘을 지닌 호랑이 '산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장비 재련, 장비 연마 시스템을 추가해 장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편하며, 장비에 부가잠재능력을 부여해주는 '황금돋보기'는 주간 콘텐츠 '도전천하제일'을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해 파밍 부담을 완화한다. 부가잠재능력에는 메모리얼 기능을 도입해 기존 수치와 새로운 수치 중 원하는 능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