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중학생子 지호, 공부 봐주기 어렵다…예전 수준과 달라" ('핑계고')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핑계고'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의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안테나 식구 페퍼톤스 맞이를 앞두고 "두 사람 오면 어쩔 수 없이 공부 얘기를 할 거 같다. 노래도 노랜데 일타강사하면 잘하실 분들이다. 사이드잡으로 해보라고 계속 얘기한다. 방학 특강 같은 거 찍어보라고. 스트레스 받으면 수학문제로 스트레스를 푼다잖아. 가요계에 뺏긴 과학 인재들"이라 밝혔다.

페퍼톤스를 만나고서도 유재석은 강사 이야기를 했고 이장원은 "관심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지호가 중학생 아니냐. 사실 초등학교 때도 그렇고 이 정도는 봐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많이 놀랐다. 초등학교 문제도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문제고 예전 수준과 많이 다른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장원은 "그러냐. 저는 초중등 문제는 모른다. 수능 문제만 가끔 눈에 띄면 푼다. 연말에 한 번씩"이라 밝혔고 신재평은 "큰 딸이 초등학교 2학년 됐다. 수학 문제 중에 '1부터 100까지 숫자 중에 5가 들어가 잇지 않은 건 몇 개인가'가 있었다. 이걸 어떻게 풀지 싶었다"고 공감했다.

이에 유재석은 "초등학교 2학년 제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곱셈 들어가는 때 아닌가? 싶은데 응용하는 문제들이 장난 아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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