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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걸그룹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가 연예계 선배로부터 대시 받은 일화를 공개한다.
하지만 심한 트라우마를 겪었음에도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된 데는 바로 어린 조카에게 받은 위로 덕분이라 밝히며, 감동적인 극복 과정을 공개해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또한 남규리는 '명품 가방'으로 대시 받았던 놀라운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 선배가 마주칠 때마다 밥값을 내주더니, 그 뒤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선배가 뜬금없이 발 사이즈를 물어봤다며, 실제로 가져다준 것은 운동화가 아닌 국내에 몇 개 없는 하얀 악어가죽으로 된 '명품 가방'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남규리는 산꼭대기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독특한 근황을 전했다. 산에 거주하게 된 이유로 "까치를 너무 좋아해서"라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남규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픈 새들을 많이 도와줬다며, 다리가 부러진 까치를 도와준 이후 어른이 돼서까지 까치와 연관된 특별한 인연이 이어졌다는 일화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이 도와준 까치가 대를 이어 내려온 것 같다며 남다른 세계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남규리는 현재도 많은 까치들이 찾아온다는 산속의 집 풍경을 공개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오늘(16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