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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의 텐밖즈 4인방이 몽블랑 대자연 속에서 100% 야생 캠핑을 펼쳐내며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눈뜨자마자 텐트 문을 열어 만년설의 몽블랑 뷰를 만끽했다. 기막힌 대자연의 풍광을 감상하며 멤버들이 선택한 아침 메뉴는 라면과 누룽지의 조합인 라밥. 한가인은 평생 입에 잘 대지 않던 라면을 2연속으로 먹으며 '타락'을 갱신했다. 아침에 눈이 부은 조보아는 추억의 만화 '개구리 왕눈이'의 여자친구 '아로미'라는 싱크로율 100%의 별명을 공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인근 온천 공원을 찾은 멤버들은 노천탕에 몸을 담가 트레킹으로 쌓인 여독을 풀어줬다. 특히 한가인은 대자로 드러누워 일광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기는 모습으로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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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만에 개장한 다식원의 저녁 메뉴는 브레스 닭 구이와 비빔 파스타, 오징어 숙회, 코울슬로였다. 프랑스 명품 닭 '브레스 닭'이 엄청난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다식원장 라미란은 닭의 반을 자른 다음 풍미를 더해줄 프랑스 버터를 듬뿍 발라 메인 요리를 완성했다. 파스타 면으로 만든 비빔국수도 인기 만점이었다. 다식원의 재개와 함께 멤버들은 엄청난 비주얼 못지않은 음식 맛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만찬을 즐겼다.
라미란은 배가 덜 찬 멤버들을 위해 즉석에서 브레스 닭을 튀긴 기름으로 애호박 구이를 요리했다. 멤버들은 "왜 이렇게 양이 늘었나 모르겠다. 배가 안 부르다"라고 다식원 7일 차의 후유증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류혜영은 사전 인터뷰에서 모닥불 불멍을 로망으로 밝혔던 조보아를 위해 화로대를 준비했다. 특히 불꽃 색깔이 변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치며 조보아를 감동케 했다. 다음 날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기 위해 잠자리에 든 멤버들, 하지만 별안간 캠핑장에 수상한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잠에서 깬 한가인이 텐트 문을 열며 "뭐야"라고 외치는 장면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바. 과연 스위스의 첫날밤 멤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다음 주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3%(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10.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8.8%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4%, 최고 3.6%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 전국 기준 평균 2.3%, 최고 3.7%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