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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쟤는 아닌 거 같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영현은 "베이비복스에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라고 질문을 던지자, 간미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놀이동산에 놀러 갔는데, 때마침 베이비복스가 야외 예능을 촬영 중이었다. 그때 매니저가 명함을 주면서 가수해 볼 생각 없냐고 했다. 이후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봤다"고 답했다.
베이비복스는 1997년 7월 데뷔했으나, 간미연은 그 해 11월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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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가 "난 아니야"라고 손사래를 친 가운데, 이희진은 '입꾹닫' 모드로 두 눈을 질끈 감아 누가 봐도 당사자임을 알게 만들었다.
결국 이희진은 "첫 만남 때 (간미연의) 화장이 좀 진했다. 고등학생인데 그렇게 하고 나오니까, 매니저에게 '쟤는 아닌 거 같다'고 했었다"고 실토했다.
이에 간미연은 "그 시절엔 그게 유행이었다"면서, "엄마가 쓰던 갈색 립스틱과 파란 아이섀도를 바르고 나갔었다"고 설명했다.
이희진은 "미연이가 나중에 화장을 지우니까 아기더라. 너무 예뻤다"고 만회에 나섰으나, 언니들은 "그래서 더 질투가 났구나~", "둘 다 청순한 이미지라 견제했을 수 있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놀던언니2' 5회는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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