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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율희는 아이들의 소중한 엄마, 아이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만나게 해줘"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슈돌' 520회는 '너는 나의 봄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30일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예고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조회수 69만 회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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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아침밥부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엉덩이를 바닥에 붙일 새도 없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최민환은 삼남매를 등원시킨 후에도 집에 돌아와 쉬지 않고 청소를 하는 꼼꼼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최민환은 에너지 넘치는 7세 아들 재율과는 온몸으로 놀아주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5세 쌍둥이 자매 아윤-아린과는 액세서리 샵에 방문해 헤어밴드를 구입하는 등 엄마와 아빠가 하는 일을 모두 커버하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육아에 빈틈이 생기지 않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선보인다고. 이에 노력형 슈퍼맨으로 거듭난 최민환의 육아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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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앞서 예고편에서 아이들에 대한 소개로 "첫째는 과거 육아예능에 출연해 '짱이'로 사랑받았다. 둘째가 연예인 같은 끼가 있다. 셋중에 연예인이 나온다면 둘째가 아닐까 싶다. 막내는 사랑이다. 저에게만 사랑을 준다"며 '슈돌'에 임하는 마음에 대해 "아이들도 저도 당당하게 잘 이겨내면 많은 분들이 사랑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희망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따뜻한 일상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7일부터 시간대가 변경되어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