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가수 전소미와 찍은 노출 사진을 공개한 후 여러 말이 나오자 급히 삭제했다.
3일 채영은 "만우절 데이트 거의 이제 우리 11년째야"라며 전소미와 찍은 사진을 공개,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무인 사진관에서 가발을 쓴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한 모습. 장난기 가득한 케미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채영은 사진 한 장을 곧바로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상의를 들어올린 사진에서 전소미의 속옷이 그대로 노출돼 결국 삭제한 건데 이 사진은 이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진 상황.
최근 무인 사진관에서 과도한 노출 사진을 찍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된 터라 두 사람의 태도를 지적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진 포즈는 개인의 자유지만 좋아 보이지 않음", "아예 스튜디오 빌려서 사진 찍던가", "아이돌이라 청소년 팬들도 있을 텐데 이런 사진을 공개하는 건 아쉽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반면 "이미 삭제한 사진 가지고 비난해야 하나?", "저 정도 사진으로 왜 난리인지", "그럴 수도 있지. 우리나라는 천년이 지나도 유교국가 일 듯" 등의 반응도 나왔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6일 다섯 번째 월드 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트와이스 5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를 개최했다. 전소미는 최근 뷰티 브랜드를 론칭,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