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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피지컬: 100' 도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 '피지컬: 100'에 아이돌 최초로 출전한 이장준은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와 1대 1 데스매치 공 뺏기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스매치에서 상대와 피 튀기는 승부를 펼치며 K-아이돌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과시했다.
'피지컬: 100'을 통해 가요계 대표 '운동돌'의 압도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증명한 이장준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 최초로 '피지컬: 100'에 함께한 소감이 어떤가요?
'내가 출연해도 되는 프로그램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참가자들을 뵙고 나니 그 생각이 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K-아이돌의 자긍심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이장준이 생각하는 '피지컬: 100' 속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위축되지 않는 깡과 아이돌 편견을 부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컬: 100'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듣고 싶은 반응은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까불거리는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장준의 의외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내로라하는 직업군 사이에서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습니다.
-내로라하는 피지컬 최강자들과의 치열한 전쟁을 위해 어떤 노력을 쏟았나요?
평소 혼자서 운동해 왔는데, 방송을 위해 처음으로 한 달 간 파이브(F-iV) 우정태 선배님께 PT 수업을 받았습니다.
-'피지컬: 100' 촬영 중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사전 퀘스트 당시 아모띠 형님께서 뒤에서 많은 응원과 자극을 주셨습니다.
- 촬영 현장 분위기나 함께 촬영한 출연자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모인게 너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모두들 체격에 비해 스윗하셔서 촬영 중간중간 재밌는 일상 토크도 많이 하고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 '피지컬: 100'을 통해 보여준 모습 중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꼽는다면요?
발 수술과 무릎 부상을 이겨낸 도전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1:1 데스매치에서는 '조금 더 팔이 길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타고난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운동하는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는데, 평소 운동 루틴은요?
분할 루틴이 아닌 매일 가슴, 이두, 등, 어깨, 삼두, 복근, 전신 운동을 반복하고, 평소에도 멀지 않은 거리라면 자주 걷거나 뛰곤 합니다.
-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데,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이제는 도전에 망설임과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어떠한 분야도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저 이장준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팬분들과 대중들께 모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피지컬: 100'과 이장준의 활약을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우리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클럽명)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큰 부상이나 사고 없이 잘 다녀왔으니 걱정하지 말고, 제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피지컬: 100'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골든차일드, 피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이장준 또 나오네'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저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