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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예계에 때 아닌 민폐 하객룩 해명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비는 지난해 동생 이다인과 이승기의 결혼식 당시에 화려한 '핫핑크룩'으로 주인공인 신부 이다인보다 눈에 띄어 '민폐하객룩'으로 시끄러웠다. 이유비는 "그 옷에 대해 진짜 얘기하고 싶었다"며 "동생이 제 옷을 직접 사주고 싶다 했다. '7인의 탈출' 때문에 바빠서 '네가 알아서 사달라' 하고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사진이 하나 왔다. 옷이 접혀있었는데 나한테 너무 잘 어울릴 거 같아서 이 옷을 샀다더라. 그래서 너무 고맙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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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는 "저때 옷이 핑크색이라 말이 많았는데 동생이 원했던 콘셉트가 신랑 측은 파란색, 신부 측은 핑크색이었다. 그래서 저 옷을 골라준 것"이라며 "기사가 3~4일 나고 난리가 나서 동생한테 애기했다. 내 결혼식 땐 이브닝 드레스 입힐 거라 했다"고 밝혀 미래에는 동생 이다인의 민폐 하객룩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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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는 SNS에 "강민주우우우"라는 글과 함께, 신부 대기실에서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검정색 맨투맨 티와 베이지 색상 면바지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하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욱이 하니는 다리를 옆으로 벌린 쩍벌 포즈로 장난스럽게 웃는 포즈를 선보였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과 머리를 하나로 묶은 하니는 정성들여 치장한 EXID 멤버 엘리, 정화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엘리와 정화는 차분한 정장을 입고 결혼식 하객의 정석을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너무 편한 복장이라 합성인 줄 알았다","동네 마실 나간건가" "옷은 그렇다 치고 쩍벌 포즈가 너무 성의없다" "다른 멤버와 너무 비교된다" "하니 미모가 화려해서 일상복으로 억지로 죽인건가" 등 이 또한 민폐 하개국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이에 하니는 댓글로 "저 꾸민거예요"라고 답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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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돌싱글즈2' 이다은과 윤남기 커플이 지인의 결혼식에 가면서 올 화이트로 차려입고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이다은은 "신부가 요청한 드레스 코드 올화이트"라는 해시태그로 민폐 하객룩에 대한 설명을 얼른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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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