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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눈물의 여왕', 이제는 글로벌 흥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지난 11일 서비스 3일만에 일본 넷플릭스 TV쇼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TOP10에 진입한 이래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 일본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에 푹 빠질 것 같다. 김지원이 너무 예쁘다! 이제 막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이 두 사람이라면 틀림없다! 게다가 시나리오 작가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지은 작가" 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17일 tvN을 통해 방송된 4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9%, 최고 1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4%를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3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눈물의 여왕'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출연자 화제성에는 김지원과 김수현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