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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양악수술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임혁필이 근황을 전했다.
"2010년 양악 수술을 받았다"고 말한 임혁필은 "이 수술이 전신 마취를 한다. 입을 중심으로 상하좌우 자르는 대수술이다"라며 "나는 군대에 안 갈 정도였다. 턱이 나온 게 아니라 옆으로 삐뚤어졌다. 부정교합이 심했다"고 양악수술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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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이 "어쩐지 피노키오 같다"고 놀리자 임혁필은 "넌 코 하지 않았냐"라고 공격했다. 이에 권진영이 "코가 부러져서 했다"고 항변하자 임혁필은 "코는 그렇고 그럼 눈은 왜 했냐"라고 저격했다.
한편 임혁필은 지난 2010년 5월 양악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건강과 치료를 위한 수술이라면 찬성하지만, 미용을 위해 양악 수술을 받겠다면 반대하고 싶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199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임혁필은 '개그콘서트'에서 세바스찬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