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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처가에 인사드려"…'9세 연하♥' 조세호, 결혼 앞둔 긴장감과 고민 ('유퀴즈')[SC이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4-03-07 07:50


"예비처가에 인사드려"…'9세 연하♥' 조세호, 결혼 앞둔 긴장감과 고민…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비신랑 방송인 조세호가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괴물 같은 존재감을 자랑하는 천만 배우 류승룡이 출연한 가운데, 조세호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류승룡은 과거 장인 장모님과의 첫만남에 대해 "저는 좀 자유로운 영혼이었고 우리 아내는 오빠가 네 명에 막내딸이다. 첫인사드리러 가는데 양심이 있으니까 '이래도 되나' 했는데 '오빠 괜찮다'라고 해서 그냥 갔다"면서 "장모님은 한복을 입으시고 아버님도 형님들도 양복을 입고 계셨다. 절 보고 한동안 말씀이 없으셨다"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게 참 저도 (예비 신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그 긴장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벌써 예비 장인 장모님과의 인사도 마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조세호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도 털어 놓았다. 류승룡의 이야기를 다 들은 그는 "제가 10년 정도 후배니까 여기서 들은 이야기를 잘 배워서 10년 뒤를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제가 요즘에 문득 드는 생각이, 좋은 선배님들도 만나고 저라는 사람도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선배님은(류승룡)은 굉장히 본인 스스로에 대한 중심을 잘 잡고 계신 것 같다. 유재석 형도 마찬가지고. 뭔가 자꾸 다른 목적을 향해 달려가지 않으신 것 같아서 그걸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에 더 많이 한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예비처가에 인사드려"…'9세 연하♥' 조세호, 결혼 앞둔 긴장감과 고민…
한편 지난 1월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세호가 9세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은 패션 등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커플로 발전,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조세호는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며 직접 열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조세호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 그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냥 그 사람을 생각했을 때 나라는 사람이 되게 큰 안정감을 느낀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를 존중해주니 고마웠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니까 고마웠고 더할 나위 없이 잘 맞는 친구가 생긴 느낌"이라고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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