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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집착하는 친구 사연에 놀란다.
성인이 된 후에도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연자는 급기야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에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지르고 만다. 사연자의 극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손절단은 "진짜 이게 실화야? 정말 저렇게 됐다고?"라며 충격을 받는다. 뒤이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트라우마의 여파로 현재까지도 겪고 있는 심각한 인간관계 문제들을 털어놓는다.
이날방송에는 특별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등장해 회피성 인격에 대한 정의와 해결법, 원인까지 자세히 분석한다. 전문의의 진단으로 알게 된 회피적인 성격의 원인에 배우 지예은은 "사실 저도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다"라는 충격 발언과 함께 자신의 고민도 함께 털어놓는다.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는 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