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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오늘 출마선언 할까요?"
그는 "선거 철이 되면 후보들이 도와달라며 연락이 온다. 사람들을 만나면 '왜 맨날 도와주기만 하냐' '당신도 한 번 하라' 난 당신을 찍고 싶다' 등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진짜 정치에 생각이 있으신 거냐"라고 묻자 김흥국은 "(생각은) 있는데 후원금이 없으면 안 되지 않나. 그것 때문에 못 하는 것"이라며 웃음지었다.
김흥국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지원사격을 위해 20일간 유세 현장을 찾아 응원했으며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 유세를 지원했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한 강한 의지도 표명했다. 최근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시 용산구로 이사?다는 김흥국은 "창문을 열면 대통령실이 바로 보여서, 보지도 않는데 매일 인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