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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김희철과 장근석의 꽃미남 시절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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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에 이어 장근석도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고, 김희철은 "40살 전에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장근석은 "혼기가 꽉 찬 것 같다. 싱글로서의 삶을 한계치만큼 다 해본 거 같다. 이제부터는 다음 허들로 넘어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직감적으로 든다. 더 늦기 전에 내 가족을 만들어서 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결혼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심지어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는 목표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김희철은 한때 '복숭아뼈가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었다며 독특한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장근석은 "과거에는 여자친구를 차로 집 앞에 데려다 주고 갈 때, 사이드 미러로 내가 안보일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현재는 "그냥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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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시절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김희철과 장근석은 싸이월드를 제패했던 원조 꽃미남들이었다.
김희철은 "예전에 싸이월드 부활한다 했을때 가장 두려워할 것 같은 연예인 2위와 3위에 근석이와 내가 꼽혔다"고 밝혔고, 장근석은 "싸이월드 부활이 사실이 아니길 바랬다. 3일간 식음을 전폐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희철은 장근석이 예전에 미니홈피에 썼던 오글거리는 글귀와 사진을 폭로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장근석은 "내가 부끄럽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자랑스럽지 않다"며 애써 웃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