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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강인 이용해 돈번다고? 오히려 적자다"
파비앙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건 무슨 말인가 싶었다. 당시 내가 프랑스에 있어서 빨리 귀국하라는 소리로 받아들였다. 2~3일 정도는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많아 상황이 웃겼다"며 "나는 이강인이 아닌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망을 응원하는 사람인데 나를 욕해서 놀랐다. 상처받지는 않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만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사람들이 실망하고 싫어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나는 늘 우리 팀 선수들을 응원한다. 대한민국 선수들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망 선수도 응원하기 때문에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강인 이용해 돈 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 채널은 적자다. 돈을 벌기는커녕 돈을 쓰고 있다"는 말과 함께 채널 수익 현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