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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15기 광수 옥순 부부가 임신을 발표했다.
광수는 "너무나 선명한 두 줄이다. 이게 무슨 상황이냐. 베이비가 생긴 거 아니냐"고 설렌 마음을 드러냈지만 옥순은 "두세 개 더 해봐야 할 거 같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저녁, 광수는 "어제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하고서 오늘 아내가 산부인과에 가서 진짜 임신을 했는지 검사를 받고 왔다. 임신이 맞다고 한다. 지금 벌써 4주차, 5주차 이렇게 된 거 같다"며 "저도 갑자기 아빠가 돼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상황이 재미있기도 한데 아직 실감이 나진 않고 얼떨떨하다. 일을 하고 집에 돌아가려 하는데 그 전에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려 한다"고 꽃집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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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의 발레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광수는 옥순에게 꽃을 건넸다. 옥순은 "갑자기 와서 깜짝 놀랐다"면서도 꽃 선물에 기뻐했다.
6기 영숙 영철, 4기 영숙 정식에 이어 '나는 솔로' 세 번째 부모가 될 옥순 광수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나는 솔로'에 출연한 15기 옥순, 광수는 최종 선택 후 보름 만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가 됐다. 이후 파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직접 해명했다.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낸 두 사람은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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