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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슬기가 제이쓴의 육아 실력에 감탄했다.
제이쓴은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홍현희가 직접 만들어줬다"라며 유부초밥을 꺼내 박수를 받았다.
이때 배윤정의 아들은 "삼촌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제이쓴은 "삼촌이 백개도 만들어줄게"라며 감동했다.
이후 삼총사 준범, 소예, 재율은 새하얀 눈이 가득한 눈썰매장으로 향한다. 최근 아이가 엄마에게 다시 접근하는 시기로 불리는 '재접근기'를 겪고 있어 준범은 썰매가 등장하자 제이쓴의 껌딱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내 준범은 썰매가 하강하자 스릴을 즐기며 만족의 미소를 지어 아기 호랑이다운 용감함을 선보여 아빠의 미소를 불렀다.
그런가 하면 한 살 차이인 소예와 재율이 티격태격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였다. 소예와 재율은 번갈아 "따라 하지 마"라고 외치며 서로를 견제하다가도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급 케미를 형성하기도 했다.
또 눈썰매장에서는 눈오리 때문에 싸움이 시작됐고, 배윤정 엄마의 중재로 "미안해"라며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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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는 한달도 안남은 출산예정일을 얘기하며 "이제 막달이라서 마지막 여행이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남편이 없어서 어떻게 하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남편 보다 잘 놀아줬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