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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나훈아가 은퇴를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제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줬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문구를 추가해 7월 전주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임을 시사했다.
한편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는 오는 4~7월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열린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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